기술·시장·제도 · 18 / 21
더 머지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인 전환은 집중과 MEV, 검열 문제를 없애기보다 다른 층으로 옮겼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더리움은 실행층을 유지한 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합의 방식을 바꿨다. 가동 중인 거대 네트워크의 엔진을 교체한 셈이다.
장부가 붙잡은 것
합의에 필요한 에너지는 극적으로 줄었고 전체 중단 없이 전환이 끝났다. 이 기술적 성취를 축소할 이유는 없다.
장부 밖에 남은 것
동시에 지분 집중과 거래 순서에서 얻는 MEV, 빌더와 릴레이의 검열 능력이 새 쟁점이 됐다. 한 부담을 해결했다고 모든 권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 독자의 맥락과 호흡에 맞춰 독립적으로 다시 쓴 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