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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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제도 · 16 / 21

테라와 루나

명목상 1달러 교환이 규칙대로 계속돼도 실제로 1달러로 돌아갈 힘은 사라질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테라는 UST와 LUNA를 서로 발행·소각해 1달러 고정을 유지하려 했다. 가격 차이가 생기면 차익거래가 균형을 되찾는 설계였다.

장부가 붙잡은 것

프로토콜은 UST 1개를 내면 명목상 1달러어치 LUNA를 발행했다. 붕괴 중에도 규칙 자체는 계속 작동했다.

장부 밖에 남은 것

하지만 LUNA 공급이 폭발하면 명목 1달러가 시장에서 실제 1달러를 사지 못한다. 계산상의 등가와 타인이 떠맡을 가치는 달랐다.

한국어 독자의 맥락과 호흡에 맞춰 독립적으로 다시 쓴 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