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죽음이 어긋나다
요한은 루엔하임을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무대로 만들고, 텐마가 자신을 쏘게 하려 한다. 그러나 술 취한 아버지가 아이를 지키려고 쏜 총알이 계획을 끊는다. 요한은 다시 머리에 총을 맞고, 다시 텐마 앞의 환자가 된다.
후회를 모두 아는 수술
첫 수술에서 텐마는 미래를 몰랐다. 두 번째에는 살인과 조종과 죽은 사람들을 안다. 그래도 수술실에서는 총상을 입은 환자로 대한다. 이것은 무죄 선고나 용서가 아니다. 의사의 역할이 사형 집행과 도덕 재판으로 바뀌지 않게 지키는 경계다.
평등은 좋은 미래의 예측이 아니다
구한 뒤 선한 사람이 될 가능성으로 생명의 값을 정하면 병원은 처음의 위계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직함 대신 예상되는 인격을 잴 뿐이다. 텐마의 평등은 모두가 같은 결과를 낸다는 믿음이 아니다. 결과가 달라도 의사가 눈앞의 환자를 심판해 죽게 두지 않는 제한이다.
빈 침대가 돌려주는 자유
마지막에 텐마는 요한에게 본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뒤이어 병상은 비어 있다. 작품은 도주인지 회복인지 환상인지 확정하지 않는다. 두 번째 수술이 세상을 고쳤다는 보상을 거부하고, 다음 행동의 저자를 다시 요한에게 돌린다. 옳은 행위의 가치를 좋은 결과로 보증하지 않는다.
대상 작품: Naoki Urasawa, Monster. 원작 만화를 주 텍스트로 삼고 Madhouse TV 애니메이션을 함께 참고한 독립 비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