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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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4편 · 01 / 04

왜 오르는지 말할 수 없다

매들린의 행동은 설명보다 먼저 시작된다. 산은 불안의 원인도 치료제도 아니며, 이미 품고 온 것을 움직임 속에서 보이게 한다.

플레이 장면

왜 오르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무모해 보여도 이유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목표가 거짓이거나 빌린 것임을 뜻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것

선택해서 모으는 딸기는 아무 쓸모가 없다. 바로 그래서 스스로 정한 작은 목적이 된다. 등반과 수집은 가치 전부를 효율에 맡기지 않는다.

플레이어에게 남는 질문

정상에서도 불안은 낫지 않고 산은 낮아지지 않는다. 의미는 증상 제거보다 처음엔 설명하지 못한 행동을 자기 경험으로 끝까지 맡았다는 데 있다.

이야기뿐 아니라 재시도와 이동의 플레이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 재구성한 판본입니다. 전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