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눕고 물건을 던질 때는 먼저 다치지 않게 막아야 한다. 그 뒤 부모는 마음을 인정하면 요구까지 들어주는 것인지, 경계를 세우면 감정을 무시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진다.
감정과 행동은 나눌 수 있다. 집에 가기 싫은 분노는 진짜지만 사람을 때리는 행동은 막을 수 있다. “화가 나도 괜찮아. 하지만 다치게 하도록 두지는 않을 거야”라고 말할 수 있다.
폭발은 조절 능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 바람이 다른 사람의 바람과 현실에 부딪히는 순간이기도 하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내 마음이 가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진정한 뒤 배고픔과 피로, 자극, 갑작스러운 변화가 겹쳤는지 살핀다. 미리 줄일 수 있는 조건과 그대로 남아야 하는 경계를 구분한다.
목표는 감정을 빨리 없애는 아이가 아니다. 강한 마음을 품고도 남을 무너뜨리지 않으며, 도움을 청하고 나중에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