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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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제도 · 03 / 21

마운트곡스

모든 서명이 유효해도 그 열쇠를 쓴 사람이 정당한 주인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마운트곡스에서는 오랜 기간 고객 비트코인이 빠져나갔고 화면의 잔액과 실제 보유 자산은 벌어졌다. 파산은 인터페이스가 가려 온 구멍을 뒤늦게 드러냈다.

장부가 붙잡은 것

체인 위의 송금은 규칙대로 유효했다. 네트워크는 개인키가 지출을 승인했는지 확인하는 자기 일을 정확히 수행했다.

장부 밖에 남은 것

하지만 키를 쥔 사람이 쓸 권리가 있는지, 거래소 내부 장부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암호학적 확실성은 보관과 감사, 책임을 대신하지 못한다.

한국어 독자의 맥락과 호흡에 맞춰 독립적으로 다시 쓴 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