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비평·4편 · 02 / 04
두 개의 장부
에디는 자기가 받은 상처만 남기고 자신이 가한 폭력을 장부에서 뺀다. 앤절라는 반대로 타인의 폭력에 내려야 할 판결을 자기 몫으로 적는다.
플레이 장면
에디가 조롱당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그 사실을 이후 살인 전부의 영구 허가로 바꾸고 피해자였던 자신을 지키려고 가해자가 된 자신을 같은 사람으로 세지 않는다.
그 안에서 움직이는 장부
앤절라는 아버지에게 당한 학대의 책임을 자신이 더럽다는 판결로 품는다. 가해자의 행동을 자기 가치로 옮겨 구조받을 자격까지 스스로 빼앗는다.
플레이어에게 남는 질문
반대 방향의 오류지만 둘 다 사람과 행동을 분리한다. 다른 길은 받은 상처를 축소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한 일만 자기 일인칭으로 맡는 것이다.
다른 인물을 제임스 심리의 조각으로 줄이지 않고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 재구성한 판본입니다. 결말의 중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