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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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知道德經解 · 한국어 편집·재구성판
제60장 · 총 81장

작은 생선을 굽듯, 자꾸 뒤집지 말라

秦汉(대지) · Han Qin

작은 생선은 자꾸 뒤집으면 부서진다

治大國若烹小鮮。

작은 생선을 구울 때 익었는지 걱정해 계속 뒤집으면 살이 부서진다. 큰 나라를 다스리는 일도 잦은 정책변경과 미세한 개입으로 망가질 수 있다. 핵심은 기술의 복잡함보다 손댈 때와 기다릴 때를 구분하는 데 있다.

‘가만히 두기’는 무책임이 아니다. 불의 세기와 바닥을 살피고, 필요한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상의 내부 변화가 끝날 시간을 주는 일이다.

귀신도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도로 천하를 다스리면 귀신이 신령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신령함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집단적 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해악의 통로를 얻지 못한다.

성인도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통치자가 공포를 이용하지 않고, 백성도 공포 때문에 서로를 공격하지 않을 때 양쪽의 힘이 충돌하지 않는다.

서로 해치지 않으면 덕이 돌아온다

귀신과 성인이 모두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 그 덕이 서로에게 돌아온다. 선한 통치가 위에서 일방적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힘이 해악을 멈춘 자리에서 공동으로 생긴다.

조직과 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길 때마다 뒤집기 전에 묻자. 지금 손을 대는 것이 실제 기반을 돕는가, 아니면 불안을 달래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을 부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