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9편
《식스 핏 언더》—삶에 남는 것
매회 제목 전에 오는 죽음, 서비스로 파는 돌봄, 세 자녀가 각자 만들어 내는 아버지, 늦게 시작하고 상처를 안은 삶, 모두에게 끝을 주는 마지막 몽타주를 읽는다.
매회 시작 전에 한 사람이 죽는다
낯선 사람에게 구십 초의 삶을 준 뒤 이름과 두 날짜로 줄인다. 죽음은 요약이 아니라 중단으로 온다.
읽기 →02하나의 사업
피셔 앤 선즈는 진짜 돌봄을 제공하면서 같은 방에서 관을 판다. 긴장은 위선이 아니라 가장 귀중한 시간을 청구할 수 없는 일을 어떻게 지속할지의 문제다.
읽기 →03떠나지 않는 아버지
죽은 너새니얼은 비판자와 공범, 낯선 사람으로 나타난다. 환영은 유령보다 그에게 목소리를 주는 살아 있는 자녀를 더 보여 준다.
읽기 →04네이트
위험한 뇌 질환으로 죽음을 미리 통보받은 네이트는 유한성을 시간 속 삶으로 만들기보다 달아날 새 이유로 쓴다.
읽기 →05데이비드
의무를 수행하고 커밍아웃하며 끔찍한 납치를 살아남지만 완전히 복원되지는 않는다. 상처 난 삶도 오래 가는 답이 될 수 있다.
읽기 →06루스
아내와 어머니로 삼십 년을 산 뒤 ‘이제 무엇을 하지’에 바로 답하지 못한다. 실패한 실험들이 나중에 자기 삶의 조각이 된다.
읽기 →07브렌다
부모는 영재 아이를 연구 사례로 만든다. 그는 나중에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문장을 ‘나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로 바꾼다.
읽기 →08클레어
스물두 살에 이룬 것이 거의 없는 채 떠난다. 그 미완의 출발은 육십 년간 보여 주지 않은 작품에 둘러싸인 백 살 사진가와 이어진다.
읽기 →09모두가 기다린다
마지막 몽타주는 모든 인물에게 죽음과 두 날짜를 준다. 주제는 어떻게 죽는가보다 평범한 세월이 그 순간 손에 무엇을 놓았는가다.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