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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 Dubito

Non Dubito · SAE와 데카르트의 『성찰』

SAE와 데카르트의 『성찰』

반론을 청한 것은 저자 자신이었습니다. 여섯 편의 본문에서 반론과 답변, 달라진 판본을 따라가며 한 사람이 검토를 받아들이고 자기 승리를 보고하는 방식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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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편은 따로 읽어도 됩니다. 본문은 온전히 싣고, SAE와 나란히 읽는 곁글과 판본·출처 주석은 글 끝에 두었습니다. 원하는 분만 펼쳐 읽으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글 · 한 권의 책

한 권의 책, 일곱 묶음의 반론

여섯 성찰 뒤에는 저자 스스로 불러들여 자기 책에 넣은 반대의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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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글 · 반론을 청하다

반론은 그 자신이 청한 것이었다

불러들인 상대가 무게 있는 사람일수록, 저자는 그 사람이 반대하지 않은 곳에서도 무언가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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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글 · 남은 의심

작은 의심 하나가 남았습니다

아르노는 논증이 한 바퀴 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카르트의 답변은 독자를 같은 책의 앞부분으로 돌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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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글 · 스스로 매긴 평가

두 번째 대목에서는 비켜섰다

답변의 모든 부분을 승리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라틴어와 프랑스어에는 완전히 포개지지 않는 표현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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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글 · 호칭이 하는 일

정신이 육체와 논쟁하다

상대를 정신이라 부르고, 또 육체라 부릅니다. 끝날 때에는 이름을 지닌 그 사람을 다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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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글 · 단어 하나를 따라가다

파리와 음악

파리가 음악이 되었습니다. 글에 남은 차이는 보이지만, 그 글을 다룬 사람들의 생각 전부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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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글 · 빈자리의 향방

비어 버린 그 자리

한 번의 요청과 한 번의 허락, 서로 다른 두 시점의 뜻이 나중에는 책을 편집하는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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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는지 판정하거나 저자와 번역자의 속마음을 재단하지 않습니다. 저자 자신의 판단, 상대의 주장, 적대자를 거친 전언, 후대 편집자의 설명을 나눕니다. 인용문의 말, 라틴어와 프랑스어의 차이, 출판 허락과 동의의 차이, 확인하지 못하는 것은 그대로 둡니다. SAE 곁글은 비교를 위해 나란히 두는 것이지 역사 속 인물을 인증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본문·판본·출처

한국어판은 Non Dubito에 공개된 중국어 산문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적으로 다시 쓴 글입니다. 데카르트 원전이나 전문 논문의 완역이 아닙니다. 기존 영어판도 영어권 독자에게 맞춰 독립적으로 썼으며, 중국어 간체판과 번체판에는 전문이 있습니다. 인용과 판본 차이에 관한 한정은 각 편의 주석에 남기고, 참고한 본문과 편집자 설명의 링크를 따로 제시합니다. SAE와 나란히 놓는 곁글은 본문 뒤에서 선택해 읽을 수 있으며, 역사 속 논쟁을 결판내는 논증이 아닙니다.

기존 연작 · 영어/간체/번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