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이 창과 실험 설계
현상과 시험의 기하가 다를 때
개입이 실제로 효과가 있어도 임상시험은 음성이 될 수 있다. 언제나 표본이 작거나 기전이 거짓이어서가 아니다. 반응에 문턱이 있고, 치료군 내부의 실제 노출 깊이가 크게 다르며, 분석이 이를 “배정됨/배정되지 않음”이라는 두 값으로만 처리하면 문턱을 넘은 사람의 신호가 넘지 못한 사람에게 희석된다.
용량–반응 분석, change-point 회귀, 적응적 강화 설계, 실행 충실도 연구는 이미 문턱을 다룬다. 이 글이 추가하는 질문은 문턱의 위치만이 아니다. 문턱에 이르는 거리와 문턱 뒤 효과가 확립되는 거리가 대칭인가. 앞이 훨씬 길다면 표본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효과량 자체를 되살릴 수 없다.
세 구간과 비대칭비
상태 공간의 침투 깊이를 z, 순효과가 0을 넘는 반전점을 F, 완전한 효과가 자리 잡는 확립점을 E, 최대 효과를 δ라고 하자.
g(z)=0, z<F. g(z)=δ(z−F)/(E−F), F≤z<E. g(z)=δ, z≥E.
F 앞의 발아 구간에서는 미시적 교란이 이미 있어도 거시 순효과는 0이거나 음수일 수 있다. F와 E 사이에서 효과가 빠르게 오른다. E 뒤에서는 최대 효과가 안정된다. 비대칭비는 r=F/(E−F)다. r=1이면 두 거리가 같고, r≫1이면 문턱까지는 길지만 넘은 뒤 확립은 짧다.
치료군에서 문턱을 넘은 비율은 πcross=P(Zi≥F|treated)다. Z가 평균 μ인 지수분포라면 πcross=exp(−F/μ). 전체 창의 폭이 같을 때 r이 커지면 F가 멀어지고 실제 정보를 주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든다.
ZFCρ에서 발견된 하나의 수치 예
ZFCρ의 정수 복잡도는 successor를 쓰는 가법 경로와 인수분해·재결합의 승법 경로를 비교한다. 소인수 개수 Ω로 층화하면 여러 지표가 한 번에 바뀌지 않고 창을 이룬다. 승법 경로가 다수에서 이기기 시작하는 지점이 Ω≈2.75, 스펙트럼 peak가 3.14, 완충이 임계 아래로 가는 곳이 3.71, 순이득이 양수로 뒤집히는 반전이 3.79, 가법 경로의 국소 경쟁력이 끝나는 확립이 4.01이다.
발아에서 반전까지는 3.79−2.75=1.04, 반전에서 확립까지는 4.01−3.79=0.22다. 따라서 r≈4.7, 대략 5가 나온다. 이는 ZFCρ 체계 안의 수치 결과이지 자연의 보편 상수가 아니다. 다른 분야로 옮길 수 있는 약한 가설은 일부 구–창발 체계에서 r이 1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분야별 r은 독립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신호 희석 정리
Yi=g(Zi)+εi, εi~N(0,σ²)라 하자. 이진 배정과 이진 분석에서 ITT 평균처리효과는 E[g(Z)|treated]−E[g(Z)|control]이다. 대조군의 Z가 0에 가깝다면 E[g(Z)|treated]가 된다. 치료군 가운데 πcross만 F를 넘으므로 발아 구간의 0 효과가 신호를 체계적으로 낮춘다.
- n을 늘리면 낮아진 평균을 더 정밀하게 추정할 뿐 희석률은 바꾸지 않는다.
- 사전에 F를 넘었다고 정의된 집단의 평균 효과는 δ에 가까워야 한다.
- 노출이 높은 사람이 선택된 소규모 연구는 강하게 보이고, 큰 RCT는 모집단의 낮은 πcross로 돌아가 “유망하지만 근거 부족” 패턴을 만들 수 있다.
원문의 Monte Carlo 예에서는 r=5, 침투 깊이 0.3, 팔당 500명일 때 실제 d=0.8인데 이진 분석의 power가 9.3%, time-in-zone 분석은 97.7%였다. 이는 구조를 보여 주는 계산 예이지 모든 치료의 검증이 아니다.
적용 조건과 인과 추론의 경계
네 조건이 함께 필요하다. 반응 함수에 문턱이 있어야 한다. 치료군의 실현 노출이 이질적이어야 한다. 연구가 연속 노출을 측정하거나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 결과가 직접 작동 층이 아니라 더 높은 창발 층에서 측정되어야 한다. 선형 용량 반응, 표준화된 수술 절차, 모든 사람이 같은 생물학적 깊이에 도달한 경우에는 이 정리가 맞지 않는다.
time-in-zone은 무작위 배정 뒤에 생기는 변수다. 이를 치료 배정 대신 주 분석에 넣으면 인과 식별을 잃을 수 있다. 정당한 사용은 ITT 옆의 기전적 2차 분석, 노출 강도를 설계 단계에서 무작위화하는 적응적 적정, 명시된 가정 아래 CACE 또는 principal strata 분석이다. 생존하거나 잘 순응해야 zone에 오래 있을 수 있다면 immortal time bias도 시간가변 모형이나 landmark 분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설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 배정 여부뿐 아니라 후보 F 위에서 보낸 누적 시간을 측정한다.
- 측정 간격을 짧은 F–E 거리에 맞춘다. 행정 편의에 맞춘 간격은 전이를 통째로 놓칠 수 있다.
- 무효 결론 전에 몇 명이 F를 넘었고 얼마나 유지했는지 공개한다.
- 대규모 RCT 전에 소규모 고밀도 추적과 분절 회귀로 F, E와 r을 추정한다.
같은 논리는 독성에도 적용된다. 3상에서 대부분 독성 문턱을 넘지 않아 안전해 보였지만 실제 세계의 장기 노출이 더 많은 사람을 넘게 만들 수 있다. 효능과 안전 모두 ‘충분한 실현 노출’을 확인해야 한다.
반증 가능한 네 예측
조건을 만족하는 분야에서 사전 정의된 crosser의 효과량은 최대 효과에 가까울 것이다. 연속 노출 또는 threshold 모형은 이진 분석보다 설명력이 높을 것이다. 구–창발 체계의 r은 1보다 큰 쪽으로 치우칠 것이다. 확인된 노출 뒤에도 음성인 시험이야말로 기전을 강하게 부정할 것이다. 반대로 prospective crosser도 효과가 없고, time-in-zone이 아무 설명력을 더하지 않으며, 여러 분야의 r이 1 주변에 대칭적으로 모인다면 이 틀의 적용 범위를 줄여야 한다. 이 방법은 개입을 구제하지 않는다. 정확한 층위에서 반증하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