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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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 스탕달 『적과 흑』

『적과 흑』 다시 읽기

야망, 계급, 그리고 계산이 멈추는 자리

쥘리앵 소렐은 출신으로 사람의 가치를 정하는 사회를 혐오하지만, 그 사회의 눈금을 자기 내면에 들인다. 기억력, 외모, 의지, 사랑까지 상승을 위한 자원으로 바뀐다.

이 네 편은 숨긴 나폴레옹과 외운 신약성서, 전쟁으로 바뀐 연애, 마틸드가 들어가고 싶었던 전설, 그리고 감옥에서 처음 분리되는 야망과 행복을 한국어 독자의 감각으로 다시 읽는다.

Han Qin (秦汉) · 2026 · 전체 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