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 빅토르 위고 · 5편 · 02 / 05
아무도 그녀를 해치려 하지 않았다 — 팡틴을 무너뜨린 사슬
각 결정은 그 자리에서 그럴듯해도 모든 비용이 약한 한 사람에게 흘러가면 삶을 파괴한다.
소설의 장면
연인은 놀이를 끝내고 감독은 평판을, 도시는 풍속을, 손님은 재미를, 경찰은 질서를 지킨다. 테나르디에 부부를 빼면 팡틴을 망가뜨릴 계획을 세운 이는 거의 없다.
다른 독해
악의가 없다고 결과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제도는 작은 정당성을 연결해 머리카락과 이, 몸과 딸의 미래를 같은 방향으로 내놓게 한다.
남는 질문
책임을 마지막 손에만 두면 사슬은 다시 돈다. 각 판단이 맞았는지와 함께 그 비용이 늘 같은 곳에 떨어지는지도 보아야 한다.
중문·영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 독립 재구성. 선의와 정의의 선언보다 그것이 한 사람의 삶에 도달할 조건과 대가를 본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