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비평·4편 · 03 / 04
레브
레브는 공동체가 몸과 위치를 근거로 배정한 삶을 거부한다. 애비가 그를 지키는 일은 복수로는 만들 수 없던 미래를 향한 책임을 낳는다.
사건
세라파이트는 레브를 지정된 여성 역할에 가두려 한다. 그는 머리를 깎고 이름을 선택한 대가로 집과 공동체에서 쫓겨난다.
두 개의 참된 계산
처음 애비에게 적대 집단의 아이를 구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함께 도망치며 행동의 방향이 달라진다. 과거의 죽음을 되갚기보다 지금 곁의 사람이 내일도 살 조건을 만드는 일이 중요해진다.
남은 선택
누군가를 구한다는 것은 대신 정의하는 일이 아니다. 레브가 자신이 누구인지 결정할 자리를 지킬 때 애비도 과거만으로 규정된 사람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핵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적으로 다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