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되면 지켜야 할 것도 많아진다. 숫자와 고객, 평판과 조직의 목소리가 처음 품었던 작은 질문보다 커진다.
성공한 방법은 의심하기 어렵다. 결과가 있으니 같은 방식을 더 크게 반복하는 일이 곧 옳음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작한 이유는 그 방법보다 오래 살 수 있다. 독자에게 닿는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느새 발행 횟수만 지키게 될 수도 있다.
고비마다 묻자. 오늘 처음 시작한다면 같은 모양을 고를까. 처음 중요했던 것은 지금 잘되는 일 어디에 남아 있을까.
성공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성공 뒤의 성장은 얻은 힘을 살아 있는 이유 주위에 다시 놓는 일이지, 성공의 명령을 영원히 따르는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