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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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제도 · 11 / 21

청산

규칙대로 끝난 청산도 수수료를 감당하지 못한 사람에게 손실 전부를 떠넘길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시장 급락과 네트워크 혼잡이 겹쳤을 때 메이커의 담보 일부는 0에 가까운 입찰가에 넘어갔다. 시스템은 멈추지 않았고 정해진 절차대로 청산했다.

장부가 붙잡은 것

담보율이 기준 아래로 내려간 사실과 입찰, 소유권 이전은 모두 기록됐다. 절차의 정합성은 유지됐다.

장부 밖에 남은 것

그러나 높은 가스비는 입찰 기회 자체를 바꿨다. 형식상 누구에게나 열린 절차도 거래를 블록에 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실재하지 않는다.

한국어 독자의 맥락과 호흡에 맞춰 독립적으로 다시 쓴 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