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 『더 와이어』 · 9편 · 09 / 09
게임은 계속된다 — 자리가 다시 채워져도 무엇이 달라졌는가
마지막 몽타주는 낡은 역할에 새 얼굴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모든 행동이 무의미했다는 판결은 아니다.
장면
마이클은 오마의 자리로, 듀키는 버블스의 과거로 가까워지고 경찰과 정치에도 다음 사람이 들어온다. 도시는 누구 하나 나간다고 멈추지 않는다.
구조
구조는 역할을 재생산하지만 사람은 역할 전부가 아니다. 버블스가 계단을 올라가고 네이먼드가 다른 언어를 얻은 작은 이동도 같은 결말에 있다.
남는 질문
희망을 ‘게임이 끝난다’에 두면 작품은 절망이 된다. 희망은 반복 안에서도 사람을 교체 가능한 말로 만들지 않는 변화를 지키고 다음 제도에 넘기는 데 있을 수 있다.
중문·영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 독립 재구성. 여섯 제도와 두 사람의 개인적 법, 네 소년, 거의 모든 자리를 다시 채우는 마지막 몽타주를 따라간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