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 10편 · 06 / 10
나이트 워치 — 절차가 목적보다 오래 살 때
임무를 더는 믿기 어려워진 뒤에도 맹세는 남는다. 존이 물려받은 형식에 맞서 원래 목적을 섬기자 제도는 그를 죽인다.
장면
8천 년 동안 산 자를 지키는 임무는 먼 이야기가 되고 배치와 서약, 명령만 강하게 남는다. 실제 위협 앞에서도 옛 적과 동지의 경계가 우선한다.
구조
와일들링을 통과시킨 존은 규칙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 그 규칙의 처음 목적을 현재 사실에 맞추고 더 많은 생명을 지키려 한다.
남는 질문
‘나이트 워치를 위하여’라는 말은 살인을 정의의 언어 안에 닫는다. 자기 목적을 되찾는 판단을 배신이라 부르는 조직은 형식을 지키며 존재 이유를 부순다.
중문·영문판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 재구성한 10편. 인물에게 최종 판결을 내리기보다 권력을 만드는 말과 제도, 관객의 위치를 따라간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