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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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 10편 · 05 / 10

제이미 — 하나의 행동과 한 삶의 차이

도시가 불타는 것을 막으려 왕을 죽이고 눈에 보인 행동만으로 ‘왕시해자’라 불린다. 이후의 죄도 남고 아무도 듣지 않은 이유도 남는다.

장면

미친 왕이 와일드파이어를 터뜨리려 할 때 제이미는 맹세를 깨고 왕을 찌른다. 바깥에서 보이는 것은 죽은 왕과 왕좌 곁의 호위뿐이다.

구조

이유를 혼자 품자 멸시는 가면이 된다. 욕조에서 브리엔에게 한 고백은 면죄부가 아니라 행동을 한 단어로 압축한 판결의 수정이다.

남는 질문

그는 나중에 세르세이에게 돌아가 다른 죄를 짓는다. 좋은 이유가 삶 전체를 구하지 못하듯 나쁜 결말도 그 이유를 지우지 못한다. 판단에는 둘 다 놓일 자리가 필요하다.

중문·영문판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 재구성한 10편. 인물에게 최종 판결을 내리기보다 권력을 만드는 말과 제도, 관객의 위치를 따라간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