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 7편 · 05 / 07
포이 — 한 자리가 비어 버린 날
다이크가 눈밭에서 멈추자 지휘가 사라진다. 이지 중대가 스피어스가 올 때까지 버틴 것은 위기 전에 기준과 관계가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장면
공격 도중 다이크는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병사들은 노출된 채 멈춘다. 윈터스는 개입하려 하지만 제지당하고 결국 스피어스를 포화 속으로 보낸다.
구조
스피어스의 질주가 빈자리를 채우지만 영웅 한 명이 중대를 구한 것은 아니다. 장교와 부사관, 병사들이 공유한 판단이 교대까지 조직을 지켰다.
남는 질문
다이크는 나중에 조용히 전출된다. 실패의 얼굴 하나를 벌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제도가 왜 빈자리를 오래 허용하고 현장 지식을 듣지 못했는지가 남는다.
중문·영문판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독립 재구성한 7편. 전쟁을 도덕 학교로 미화하지 않고 연대의 힘과 그 대가를 함께 남긴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