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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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 · Plato's Republic · 한국어 재구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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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선은 사다리가 아니라 장부다

Han Qin (秦汉)

네 구간과 한 질문

태양 다음에 소크라테스는 선 하나를 나눈다. 그림자와 이미지, 보이는 사물, 수학적 사고, 가설을 넘어 근거를 묻는 변증법이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대상보다 시작점을 다루는 방식에 있다. 수학은 전제를 주어진 것으로 두고 내려가며, 변증법은 전제를 디딤돌로 삼아 그것을 떠받치는 쪽으로 올라간다.

SAE도 이 규율을 받아들인다. 생각은 어디선가 시작해야 하지만, 시작에 필요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제가 면책되지는 않는다. 최초의 질문은 ‘네가 선 곳을 결산했는가’이다.

감사가 신분이 될 때

플라톤은 방법의 차이를 높이로 바꾼다. ‘전제를 설명했는가’가 ‘어느 단계에 있는가’로 변한다. 빚은 항목별로 밝히고 갚거나 미지급으로 남길 수 있다. 단계는 사람의 위치 전체를 규정하고 권위를 가진 상승 경로를 요구한다.

SAE는 한 구분이 남기는 네 종류의 계정을 가로로 놓는다. 포함된 쪽을 다 담지 못한 부족, 잘못 놓인 경계, 조건에 따라 양쪽에 속하는 것, 애초에 그 구분으로 판정할 수 없는 것. 이것은 진리의 네 높이가 아니라 한 번의 자름이 동시에 질 수 있는 네 책임이다.

방향 없는 감사의 위험

플라톤의 반문은 실용적이다. 통치자를 교육하려면 무엇을 먼저 배우고 발전을 어떻게 알아볼지 말해야 한다. 장부는 미지급을 보여 주지만 다음 발을 어디에 놓을지 정하지 않는다. 나머지의 유형까지 열려 있다면 감사는 끝나지 않을 수 있다.

사다리는 탐구를 지위로 굳힐 위험이 있고, 장부는 탐구를 방향 없는 점검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플라톤은 위계를 고정하는 대가로 방향을 얻는다. SAE는 수정 가능성을 지키는 대가로 다음 움직임을 명령할 지도를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