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 · 언어와 글쓰기
자기 말을 찾아서
이름을 붙이는 일, 잘 썼는데도 어딘가 맞지 않는 메시지, 쓰면서 자라는 자기 목소리. 언어와 말로 다 담지 못한 것, AI와의 협업을 다룬 세 편의 산문입니다.
01
이름은 붙였다고 끝이 아니다
‘폐품 수거’와 ‘헌 물건 수리’는 몇 글자 차이지만, 어떤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지는 달라진다. 언어의 힘은 이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
본문 읽기 →02
말은 이렇게 좋은데, 왜 아직 아닌 것 같을까?
말이 나오지 않는 어려움 가운데는 더 나은 표현으로 풀리는 것이 있다. 반면 자신이 무엇을 말할 마음이 있는지 정해야 풀리는 것도 있다. AI는 말을 찾도록 도울 수 있지만, 우리가 입을 여는 그 일을 대신 끝내 주지는 못한다.
본문 읽기 →03
쓰다 보니 자기 목소리가 생겼다
책에서 빌려 온 리듬, 더는 써지지 않던 밤, 멋진 문장을 지운 자리에 남은 빈칸. 문체는 골라 놓고 걸치는 옷이 아니라 이런 왕복 속에서 서서히 자란다. AI는 길을 보도록 도울 수 있지만, 글을 생성하는 속도로 그 길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다.
본문 읽기 →일상 장면은 설명을 위해 지어낸 예시입니다. SAE 논문의 기술적 논증 전체를 먼저 읽지 않아도 그 질문을 따라갈 수 있도록 쓴 산문입니다. 기술적 해석은 모든 모델이나 작가에 대해 입증된 법칙이 아니라 검토할 생각으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