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이나 거친 말투를 지적받고 ‘원래 내가 이래’라고 답할 때가 있다. 정체성이 결과를 보지 않는 방패가 된다.

개성은 이웃 없는 사유지가 아니다. 함께 쓰는 시간과 안전, 다른 사람의 존엄에 닿는 습관은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고 조정이 모든 기대에 복종한다는 뜻도 아니다. 미움받지 않으려고 가치와 경계까지 버릴 필요는 없다.

나 전체가 아니라 한 행동을 바꾸면 될 때가 많다. 목소리를 낮추면서도 반대 의견은 지킬 수 있다.

살아 있는 자기다움은 배움을 견딘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고칠지 판단하고 그 영향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