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원하는 학교와 옷, 생각의 반대편을 택하는 일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준 답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부모와 다르게’만 나침반이 되면 여전히 부모가 길을 정한다. 방향만 뒤집혔을 뿐 맞서는 사람이 중심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자기 방향은 반대할 사람이 없는 날에도 계속된다. 지루함과 비용을 견디고, 별도의 계획과 경계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지되어야 한다.

부모는 모순을 보여 줄 수 있지만 실패를 곧바로 “내 말이 맞았지”로 회수하지 않는다. 피해를 줄이고, 돌아볼 질문을 건네며, 생각을 바꿀 길을 열어 둔다.

반항은 빈터를 만든다. 그 위에 무엇을 세울지는 별개의 일이다. 시간과 경험, 고쳐 선택할 권리가 반대를 자립으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