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을 쓰거나 늦게 들어오기 전에 말해 달라는 부탁은 배려처럼 들린다. 누군가에게는 감시처럼 들린다.
결정이 둘의 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상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반대 의견이 늘 거부권이 되면 뜻이 달라진다.
함께 정할 일, 알려 주기만 하면 될 일, 각자 정할 일을 나눠 두는 편이 좋다.
합의하지 못했을 때 마지막 결정은 누가 하는지를 물으면 ‘상의’의 실제 규칙이 드러난다.
좋은 상의는 상대가 참여할 자리를 만든다. 상대의 승인을 받아야만 내 삶을 움직이게 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