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 『더 와이어』 · 9편 · 03 / 09
부두 — 공동체를 구하려 저지른 범죄에서 누가 가라앉는가
프랭크 소봇카의 목적은 사익이 아니라 항만의 회복이지만 그 목적을 위해 보이지 않게 만든 이들은 선의로 돌아오지 않는다.
장면
부두 일자리를 살리려고 프랭크는 밀수를 돕고 돈을 정치에 넣는다. 컨테이너에서 죽은 여성들과 조직에 이용된 가족은 계획의 가장자리로 밀린다.
구조
좋은 목적과 더러운 수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적을 공동체라 부를수록 그 안에 들지 않은 사람을 필요 비용으로 다루기 쉬워진다.
남는 질문
항만을 사랑한 마음은 진짜다. 그래도 ‘누구를 위해’에는 이름 모를 타인도 들어가야 한다. 구원이 누군가를 안 보이게 한다면 공동체가 이미 너무 좁었다.
중문·영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 독립 재구성. 여섯 제도와 두 사람의 개인적 법, 네 소년, 거의 모든 자리를 다시 채우는 마지막 몽타주를 따라간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