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10편 · 02 / 10
행복이란 무엇인가
광고는 정체성을 상품에 붙여 안심을 판다. 돈은 남의 욕망을 정확히 찾지만 자기 욕망에는 답하지 못한다.
그 장면
회의에서는 사람이 무엇을 사는가보다 사면 어떤 사람이 된다고 믿는가가 중요하다. 행복은 불안이 끝난 듯한 순간으로 설계된다.
일이 만드는 것
돈의 재능은 말 없는 결핍을 이미지와 문구로 바꾸는 것이다. 상품은 결핍을 채우지 않고 채워진 것 같은 이야기를 준다.
사람에게 남는 것
남의 욕망을 읽는 직업이 자기 방향을 주지는 않는다. 모든 감정을 제안서로 만들 수 있기에 자기 감정을 팔지 않고 받아들이기가 더 어려워진다.
한국어 독자의 맥락과 호흡에 맞춰 독립적으로 다시 쓴 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