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는 비싼 물건을 살 때보다 “오늘은 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때 더 선명할 수 있다.

좋은 노동 조건과 휴가, 돌봄 지원과 배움의 기회로 그 힘을 다른 사람에게도 건넬 수 있다. 여유 시간은 자기 방향을 찾는 조건이 된다.

다만 시간을 주었다며 유익하게 쓰라고 명령하고 원하는 성과를 요구하면 자유는 새로운 과제로 바뀐다.

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필요에 점령된 시간을 조금 풀어 주는 것이다. 그다음을 본인에게 돌려줄 때 돈은 삶의 척도가 아니라 삶의 여백을 만드는 도구가 된다.

자기 시간을 돌려준다는 것은 휴식과 실제 거절권, 시험할 기회를 늘리는 일일 수 있다. 주는 사람이 결과의 소유권을 포기할 때 부는 자신의 선택만 늘리지 않고 여러 사람의 삶을 함께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