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DubitoEssays in the Self-as-an-End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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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 『더 와이어』 · 9편 · 06 / 09

뉴스룸 — 상 받을 이야기가 사실을 앞질러 갈 때

템플턴이 꾸민 노숙인 이야기는 읽히고 눈앞의 실제 죽음은 기사로 쓰기엔 너무 작다고 판단된다.

장면

신문사는 인력과 지면을 잃으며 강한 이야기를 원한다. 템플턴은 감동적인 세부를 만들고 상사는 믿고 싶어 한다. 검증은 성공을 방해하는 사소함처럼 보인다.

구조

이야기는 사실을 이해하게 한다. 하지만 원하는 모양이 먼저 정해지면 취재 대상은 그것을 채울 부품이 되고 맞지 않는 현실은 조용히 버려진다.

남는 질문

진실이 본래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누가 흥미의 기준을 만드는지가 문제다. 신문은 관심을 쫓을 뿐 아니라 아직 보지 못한 사람에게 관심을 만들어 줄 책임도 있다.

중문·영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어 독립 재구성. 여섯 제도와 두 사람의 개인적 법, 네 소년, 거의 모든 자리를 다시 채우는 마지막 몽타주를 따라간다. 전편 스포일러가 있다.